마지막 곡인 ‘8호 감방의 노래’는 삼일절 100주년 기념으로 나온 곡으로 비록 역사에는 이름 한 자 남지 못했지만, “살아남은 자가 배신자를 죽인다”라고 서약한 정도로 결연했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기개와 용기를 알리기 위한 곡이라고 합니다.
‘8호 감방의 노래’는 실제 100년 전, 서대문 형무소 8호 감방에 함께 수감되었던 독립지사 7명(유관순, 심명철, 어윤희, 권애라, 신관빈, 임명애, 김향화)이 지은 가사를 복원해 안예은님이 곡조를 붙인 곡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별다른 이유없이 우예린님의 ‘해어화’라는 곡을 알리고 싶어 이 사극풍 플레이리스트를 구상하고 있었어요. 플리를 구상하던 중에 유튜브에서 안예은님이 부르신 8호 감방의 노래를 듣게 되었고, 그 영상을 통해 서대문 8호 감방의 여성 독립지사들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그러고는 문득 왜 우리에게 알려진 여성 독립운동가는 유관순 열사님 밖에 없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 이 영상에 조금이나마 적어봅니다. 비록 역사와 관련된 영상은 아니지만, 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께서 나라를 위해 싸운 많은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기억하고,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해어화 / 우예린 00:00
해어화 원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XfeP38_vl4k